[2023][아시아경제] ‘촬영 공간이 뜬다' 스페이스클라우드 호스트데이 성료



[보도전문]


- 호스트 대상 강연 및 네트워킹 행사
- 스튜디오 예약데이터와 선진사례 공유


생활공간 플랫폼 스페이스클라우드는 서울 강남구 마루180에서 전날 열린 ‘호스트데이 촬영편’ 행사가 성료했다고 28일 밝혔다.

스페이스클라우드 호스트데이는 공유공간 호스트를 대상으로 공간 운영에 필요한 서비스와 마케팅 노하우를 공유하는 강연회이자 커뮤니티 행사다. 지난해 10월 코로나 이후 3년여 만에 재개한 오프라인 호스트데이 ‘연말모임 대작전’ 개최 이후 촬영스튜디오, 연습실, 파티룸 등 공간유형별 전문화된 운영 노하우를 전하기 위해 이번 행사가 마련됐다. 스튜디오 운영자를 대상으로 한 촬영편은 올해 호스트데이 시리즈의 시작으로, 7월 연습편, 10월 모임편이 예정되어 있다.

정수현 스페이스클라우드 대표는 오픈 키노트 연설에서 “기념 촬영부터 프로페셔널 그룹까지 MZ세대 유저들에게 촬영은 이제 일상이 되었다"며 “촬영 공간대여 시장에 대한 수요가 확인된 만큼 호스트데이에서 나누는 인사이트를 통해 올 봄을 촬영 부스트 시즌으로 만들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1부 강연은 ‘예약데이터로 보는 촬영 인사이트'로 시작됐다. 스페이스클라우드 호스트케어팀은 이용자들의 최근 2년간 촬영 예약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공간 이용목적, 평균 대여가격, 재예약률 등 예약경향을 발표했다. 특히 공간 운영자들에게 적정한 가격 설정 방법을 제안하고, 예약 전환을 높일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제안해 큰 호응을 얻었다.

2부에서는 실제 촬영 공간의 이용자와 운영자의 생생한 사례가 공유됐다. 발표를 맡은 김나눔 PD는 ‘크리에이터가 직접 전하는 촬영공간을 선택하는 방법’에서 스튜디오 선택시 그 공간이 갖고 있는 콘텐츠와 컨셉이 중요하다며 매력적인 촬영공간의 요소를 밝혔다.

이어 스페이스클라우드에서 10개 컨셉의 공간을 운영하는 알트탭 스페이스 운영자는 슈퍼호스트로 초대되어 공간 브랜드 구축과 운영 방법을 전했다. 그는 “3개 이상의 공간부터는 단순한 공간이 아닌 공간 브랜드로서 인식되기 시작한다”며 통일된 컨셉의 힘을 강조했다.

이밖에도 숏폼 크리에이터 캠페인 ‘스클힙스터'와 사진후기 이벤트 ‘컨셉데이’ 등 스페이스클라우드가 촬영 공간 부스트를 위해 진행하는 마케팅 플랜을 소개했다. 행사는 호스트들간의 명함 교환 등 네트워킹 시간을 가지며 마무리됐다.

이번 호스트데이는 촬영 스튜디오 공간 운영자만을 대상으로 한 행사임에도 역대 최다 인원이 참석해 활기를 띠었다. 지난달 서울 강남구에 촬영 스튜디오를 개업한 한 신규 호스트는 “유저 데이터는 직접 예약한 고객이 아닌 이상 보기 어려운데, 데이터를 통해 운영 방법에 대한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어 좋았다"고 참여 소감을 밝혔다.

행사를 기획한 스페이스클라우드 호스트케어팀 황서옥 팀장은 “성장세인 촬영 공간대여 시장에서 자신만의 경쟁력을 갖기 위한 호스트님들의 고민을 해결할 수 있도록 유저데이터를 기반으로 탄탄하게 준비했다"며 “공유공간 운영자들의 비즈니스 파트너로서 앞으로 연습실과 파티룸 등 다양한 공유공간의 부가가치 창출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오프라인 호스트데이에 참석하지 못한 호스트들을 위해 이날 촬영한 강연 내용은 온라인 웨비나로 공유될 예정이다. 스페이스클라우드 호스트센터를 통해 5월 4일까지 신청 가능하다.




기사원문: https://view.asiae.co.kr/article/2023042811012960860